Brunch à Paris 소르본 대학가에서 브런치를
27, Fev. 2013
Dimanche matin un peu froid.
Il faisait très beau. Car en fait, ça faisait très longtemps de voir le soleil.
Alors, on est sorti à manger un p'tit déjeuner à Panthéon.
Encroyable.
La rue calme, l'air plutôt froid avec du soleil, tout cela était juste parfait.
조금 쌀쌀한 일요일 아침.
정.말. 오랜만에 파리에 해가 났다!
이렇게 파아란 하늘이 도대체 얼마만인지.
올해 파리의 겨울은 매일매일이 흑백영화 같은 회색이었다.
몇 달만의 따뜻한 햇빛인데, 나가지 않을 수가 없지.
Le comtoire du Panthéon
Ici, il y a deux choix de petit déjeuner
- Le ptit déjeuner anglais et français.
Normalement, je ne préfère pas le petit déjeuner anglais,
mais cette-fois, j'ai choisi celui de anglais.
Le croisant beure, la tartine, l'omelette avec des salades fraiches,
jus d'orange et un café préfère.
Assez bien!
팡테옹 앞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갔지요- ♬
정-말 명당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비스트로보다 브런치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종류는 두 가지 - 영국식과 프랑스식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아침식사에 있어 나의 선택은 늘 잉글리시보다 컨티넨탈이었는데,
이 날의 초이스는 영국식 브런치였지.
왜? 구성이 더 좋아서 ㅋㅋㅋ
확실히 프랑스인들은 아침을 간단하게 먹는 것 같아- 라며.
늘 허둥지둥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나서는 생활이라,
이렇게 부드러운 오믈렛과 신선한 오렌지 주스는 정말 오랜만이었어.
진정 휴일 느낌.
아니 그런데 까페는 왜 처음부터 갖다주는 건가요?
식사 다 하고 마지막에 갖다줘야지! (두번 주던가 ㅋㅋ)
식사 후에 커피 한 잔이 습관이 되어 있어서, 커피를 식사 도중에 다 마셔버리니 마무리가 꽤 허전했다.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였는데 오물오물 그거 다- 먹으면서 우리는 식사 내내 궁시렁 거렸지. ㅎ
On a mangé le p'tit déjeuner en regardant ce beau paysage.
Ça sera super bon de prendre un repas à la terrasse en plein air en été.
이른 아침 이렇게 텅 빈 팡테옹 광장이 너무나 청명하다.
이렇게 팡테옹을 정면으로 보며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어.
여름에는 햇볓이 있는 야외 테라스에 앉는 것도 참 좋겠다 했지.
식사를 마칠 즈음 관광객들이 슬슬 몰려와서 우리를 쳐다보기 시작했지만,
시원스럽게 탁 트인 광경을 보며 아침식사를 하는 일은 마치 여행 온 기분이었어.
La tour éffel s'est trouvée derrière.
Bon dimanche à tous!
저 멀리 에펠탑이 보인다.
l'air clair, le rayon du soleil tellement douce..
Tout le monde ici bien profite ce jour comme s'amuse le soleil,
lance les bateaux sur le lac,
fait du jogging, prend du pain et café, etc.
Paris, t'est si belle.
오랜만의 따뜻한 햇빛과 청명한 공기가 너무 좋아서,
걷고 걷다보니 어느새 뤽상부르 공원까지.
파리지앵들 모두 나와서 햇볓에 누워있다. 책 읽고, 모형 배를 띄우고, 조깅을 하고,
친구를 만나 예쁜 불랑제리에서 빵과 커피를 먹고..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
Dalloyau, Macaron coeur.
J'ai pensé à toi. Je sais bien que tu n'aime pas la chose comme ça,
mais c'est impossible de t'évoquer quand je vois la chose adorable comme ça.
하트 마카롱 ♡
파리는 골목 골목을 수다떨며 산책하는 즐거움이 있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기도 하고, 파리 지리가 어느정도 익숙해진 다음부터는 맘 가는대로 막 다녀도 좋다.
모르는 길도 그저 햇볕 좋고 걷기 좋은 곳으로 골라 걷기만 하면 골목 어귀마다 숨어있는 정다운 곳이 많다.
우리도 걷다보니 어느새 생제르망.
날씨가 더 좋아지면 조기 골목의 피에르에르메 마카롱 한 두개 사먹으며 산책 해도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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